강동구 제공강동구 지역에서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 나가고 있는 강동구지역내 장애인들이 혼신을 담은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장애인미술작품 전시회 '나를 그리다, 무한함의 순간들'을 오는 23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아트갤러리 '그림'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정훈 구청장이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강동구 제공 이번 전시회에는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들과 특수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수채화와 서예, 공예품 등 미술작품 6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시각·지체 장애체험을 할 수 있는 VR체험존도 운영되고 있는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가 평소 가지고 있던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고,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향한 훈훈한 메시지를 전달받을 수 있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의 벽을 넘어 무한한 가능성이 돋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4월에 열린 '세상과 소통하는 발랄한 강동展'에 이어 두 번째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