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제공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수많은 화제를 낳는 한국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출연진이 미국 인기 토크쇼에 나간다.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한 매체는 '오징어 게임' 출연진이 오는 6일 미국 NBC 간판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 측에서도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고 전했다. 다만 토크쇼 출연진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미 팰런쇼'는 배우 겸 코미디언 지미 팰런이 진행을 맡고 있는 미국 인기 토크쇼 가운데 하나다. 버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등 영향력 있는 정치인은 물론 레이디 가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아리아나 그란데 등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왔다.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 참가자들이 목숨을 걸고 벌이는 극한 게임 도전기를 그렸다.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가 정식으로 서비스되는 모든 나라에서 1위에 오른 첫 작품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2일(한국시간) 글로벌 OTT 순위를 매기는 플릭스 패트롤 차트에 따르면 전날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83개국 가운데 덴마크와 터키를 제외한 81개국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톱 10 TV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오징어 게임'은 덴마크와 터키에서도 전날까지 1위에 올랐다가 2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특히 전날까지 2위에 있던 인도에서도 1위에 오르면서,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되는 모든 나라에서 1위를 기록한 첫 작품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