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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공영자전거 시스템' 명칭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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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년 5월까지 도심지 중심 자전거 대여소 78곳 설치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폰 앱' 등으로 대여·반납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첨성대 옆을 지나고 있다. 경주시 제공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첨성대 옆을 지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내년 5월 구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경주시 공영자전거' 시스템 명칭 공모를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
   
경주시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단거리 이동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공영자전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내년 5월에 도심지 8곳(용강·황성·동천·성건·중부·황남·황오·월성)과 선도·현곡 일부지역에 78곳의 대여소를 설치하고 자전거 300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구축돼 스마트폰 앱이나 교통카드로 편리하게 대여·반납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경주를 상징하는 창의적인 명칭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에 참가하려면 경주시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1월 1일에 최우수 1건과 우수 2건을 선정해 경주시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당선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공모참가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교통행정과 자전거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영자전거 시스템을 차질 없이 구축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전거도로 정비와 확충에 힘써 경주를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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