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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빨리 편성 '검은 태양' 10월부터 밤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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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MBC 제공'검은 태양'이 10월부터 기존 10시보다 10분 더 빠른 9시 50분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지난 25일 4회까지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갈수록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인물들의 관계와 극적인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년 전 동료들을 살해하고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배신자를 찾아내려 고군분투하는 한지혁(남궁민 분)의 이야기를 비롯해 서로를 견제하고 공격하는 국정원 내부의 암투가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이인환(이경영 분)과 도진숙(장영남 분)을 필두로 한 국내 파트와 해외 파트의 대립은 물론, 국정원장 방영찬(김병기 분)과 정용태(김민상 분)·강필호(김종태 분)·하동균(김도현 분)까지 여러 인물의 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어가고 있다.

'검은 태양' 제작진은 "국정원 인물들 모두 속내를 알 수 없는 전략가로, 자신이 쥔 카드를 좀처럼 꺼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예측 불가' 전개를 이끌고 있다. 앞으로 또 어떤 놀라운 진실들이 베일을 벗을지,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와 과거 서사에도 주목해 주시면 더욱 재미있게 드라마를 보실 수 있다"라고 전했다.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오는 10월 1일 5회부터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무삭제판은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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