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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인 태양이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태양은 12일 오후 7시 서울 동숭동 학전 블루 소극장에서 열린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솔로곡 ''나만 바라봐''로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상을, 이 노래가 수록된 앨범 ''핫(Hot)''으로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중국에서의 일정 때문에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태양은 영상을 통해 "의미있는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빅뱅'' 솔로 앨범으로 상을 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솔로 활동을 하는 동안 많이 피곤하고 지치기도 했지만 꿈 같은 시간이기도 했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 진심으로 음악을 좋아하는 가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가수 윤도현과 탤런트 이하나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주최·주관하고 네이버가 후원했다.
당초 지난달 2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시상식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 취소로 규모를 대폭 축소해 이날 대학로의 소극장에서 진행됐다.
김창완밴드와 언니네이발관, W&Whale, 갤럭시익스프레스 등 밴드가 축하공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