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승리를 따낸 앤소니 스미스. SPOTV 제공 UFC 라이트헤비급에서 타이틀 재도전을 이어가는 앤소니 스미스(33, 미국)가 3경기 연속 1라운드 피니시로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스미스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92 메인 이벤트에서 라이언 스팬(30, 미국)에게 1라운드 3분 47초 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 승리를 따냈다.
랭킹 6위 스미스는 종합 격투기(MMA) 통산 36승 16패로 타이틀 도전권에 한 발 더 다가갔다.
지난해 11월 데빈 클라크에 트라이앵글 초크 승에 이어 올해 4월 지미 크루트에 닥터스톱, 이번 리어 네이키드 초크 승리까지 스미스는 3경기 모두 1라운드에서 상대를 잠재우는 저력을 과시했다.
경기 종료 후에서 서로를 도발하던 스미스와 스팬. SPOTV 제공스미스는 경기 시작부터 거칠게 들어오는 스팬을 상대로 카운터를 노렸고 계획은 적중했다.
동작이 큰 스팬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카운터 펀치를 적중시킨 스미스는 휘청거리며 쓰러진 스팬에게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스미스와 스팬은 감정이 남아있는지 경기 종료 후에서 서로를 도발했다.
랭킹 11위 스팬은 MMA 통산 19승 7패로 연승 사냥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