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예선 3위로 처진' 터키, 귀네슈 감독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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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뇰 귀네슈 감독. 연합뉴스셰뇰 귀네슈 감독. 연합뉴스
셰뇰 귀네슈(69) 감독이 터키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터키축구협회는 10일(현지시간)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네덜란드에 패배한 뒤 귀네슈 감독과 상호 합의를 통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터키는 지난 7일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G조 6차전에서 네덜란드에 1대6으로 대패했다. 3승2무1패, 첫 패배였다. 하지만 승점 11점으로 네덜란드, 노르웨이(이상 4승1무1패 승점 14점)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유럽 예선은 조 1위만 통과한다. 조 2위 10개 팀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성적 상위 2개 팀과 함께 3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결국 귀네슈 감독은 사퇴를 결정했다.

터키축구협회는 "귀네슈 감독은 터키 축구에 엄청난 성공을 가져다줬다. 터키 축구를 위한 노력과 기여에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귀네슈 감독은 2019년 3월 터키 지휘봉을 잡았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터키를 3위로 이끈 명장의 귀환이었다. 이후 귀네슈 감독과 터키는 유로 2020 본선에 출전했다. 특히 귀네슈 감독은 2005년부터 3년 동안 K리그 FC서울을 이끈 경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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