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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함 발견된 캐딜락·제네시스·재규어 500여대 리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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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결함이 확인된 캐딜락과 제네시스, 재규어 승용차 500여 대가 리콜 조치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회사에서 수입, 판매한 5개 차종 509대에서 제작 결함을 발견해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차량은 각 회사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고, 리콜 조치 이전에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관련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캐딜락 CT5(왼쪽 위)와 커튼 에어백(왼쪽 아래), 제네시스 G80 ELECTRIFIED(가운데 위)와 인버터(가운데 아래), 재규어 F-TYPE P300 컨버터블(오른쪽 위)과 ABS 제어장치(오른쪽 아래). 국토교통부 제공캐딜락 CT5(왼쪽 위)와 커튼 에어백(왼쪽 아래), 제네시스 G80 ELECTRIFIED(가운데 위)와 인버터(가운데 아래), 재규어 F-TYPE P300 컨버터블(오른쪽 위)과 ABS 제어장치(오른쪽 아래).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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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 등에서 결함이 확인된 캐딜락과 제네시스, 재규어 승용차 500여 대에 대해 당국이 리콜(시정초지)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현대자동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5개 차종 50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GM지역본부에서 수입·판매한 캐딜락 CT4(83대), CT5(215대) 등 총 298대는 커튼 에어백이 조립 불량으로 충돌해도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않아 탑승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 7일부터 GM지역본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재조립하고 있다.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제네시스 G80 ELECTRIFIED 177대는 구동모터에 전기를 공급하는 인버터 내부 부품이 불에 타 주행 중 시동이 꺼지고, 이후 다시 시동이 걸리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10일부터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부품을 교체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재규어 F-TYPE P300 쿠페(10대), 컨버터블(24대) 등 2개 차종 34대는 바퀴잠김방지식 제동장치(ABS) 소프트웨어 오류로 제동 시 ABS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다고 확인됐다.

해당 차량도 오는 10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 조치에 대해 각 제작사가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야 하고, 결함을 시정하기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GM지역본부(☏:080-3000-5000), 현대차(☏:080-600-6000),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080-333-828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국토부 홈페이지에서도 차량·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자동차리콜센터 (PC:www.car.go.kr, 모바일:m.car.go.kr, ☏:080-357-2500)를 통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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