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 비대면 결제 서비스. 대구시설공단 제공대구시설공단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공영주차장에 비대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공단은 통합주차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비대면 입·출차 등 편리하고 안전한 공영주차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지역 공영주차장은 저렴한 요금과 편리한 위치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나 주차관리원이나 단말기를 사용해 주차요금을 직접 결제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이에 대구시설공단은 공단이 구축한 공영주차장 전용 어플리케이션 '대구시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40여 곳 공영주차장의 위치 및 요금안내, 정기권 신청, 미납 주차요금 조회 및 납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차요금 자동결제 서비스는 대구시 공영주차장 어플리케이션의 '파킹패스'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파킹패스'는 고속도로의 하이패스처럼 출차 시 정산소 방문이나 주차관리원 대면 없이 어플리케이션에 등록된 카드로 주차비가 자동으로 결제되어 즉시 출차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친환경자동차 등의 요금 감면 대상자는 차량 및 결제 정보, 요금 감면 증빙 자료를 사전에 한 번만 등록하면 간편하게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시민들이 공영주차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주차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시민의 삶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공공시설의 이용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