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마약 투약 혐의로 법원에 출석했던 에이미 모습. 연합뉴스프로포폴 등 마약류 투약 혐의로 강제 추방된 뒤 국내에 입국해 또다시 필로폰을 투약해 구속된 방송인 에이미가 검찰에 송치됐다.
31일 강원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에이미(39)를 춘천지검 원주지청에 송치했다.
에이미는 지난 26일 경기 시흥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이틀 뒤 에이미가 도주우려와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조사에서 에이미는 범죄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