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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은 기쁨으로 돌봄은 다함께

2분기 합계출산율 0.82명, 2분기 기준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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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출생아 수도 13만 6917명에 그치며 반기 기준 사상 최저 기록

인구동태 건수 추이. 통계청 제공인구동태 건수 추이. 통계청 제공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합계출산율' 즉,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는 0.82명이다.

지난해 2분기 0.85명보다 0.03명 더 줄어든 수치로 통계청이 분기별 합계출산율 작성을 시작한 2009년 이래 2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저다.

앞서 지난 1분기 합계출산율도 지난해 1분기 0.91명 대비 0.03명 감소한 0.88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사상 처음 0.8명대로 추락했는데 올해 분기별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대비 계속 떨어지면서 연간 합계출산율도 더욱 하락할 것으로 우려된다.

올해 상반기 출생아 수는 13만 6917명으로 잠정 집계됐는데 이 또한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다.

상반기 사망자 수는 15만 2606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상반기 인구 자연증가(출생아 수 - 사망자 수)는 -1만 5689명이었다.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
지난해 상반기 자연증가(-1만 513명)와 비교하면 인구 자연감소 규모가 5천 명 넘게 커졌다.

한편, 지난 6월 출생아 수는 지난해 6월보다 591명, 2.7% 감소한 2만 1526명이었다. 6월 기준으로 사상 최저 출생아 수 기록이다.

이로써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 연속 감소 기록은 67개월로 늘었고, 동월 기준 최저 출생아 수 기록도 63개월째 이어졌다.

지난 6월 사망자 수는 지난해 6월보다 738명, 3.1% 증가한 2만 4391명이었다.

6월 인구 자연증가(출생아 수 - 사망자 수)는 -2865명이다. 월간 마이너스 자연증가는 2019년 11월부터 20개월 연속 반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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