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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조이기'에도 2분기 가계신용증가규모, 역대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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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의 대출조이기와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시사에도 불구하고 2분기 가계신용 증가규모가 통계작성 이후 최대폭으로 늘었다.

한국은행은 24일 내놓은 '2021년 2/4분기중 가계신용(잠정)'에서 2분기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은 1805조 9천억원으로 분기중 41조 2천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계신용잔액은 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을 포함한 가계대출과 카드와 할부금융 등 판매신용을 합산한 것으로 2분기중 증가액 168조 6천억원은 지난 2003년 가계신용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이다.지금까지 전년 동기대비 가계신용 증가 최대기록은 올 1분기의 153조 5천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의 증가규모는 38조 6천억원으로 1분기 34조 7천억원에 비해 증가규모가 늘어났다. 특히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 10.4%는 2017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

상품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전분기에 비해 소폭 축소됐지만 기타대출은 증가폭이 오히려 늘었다. 업권별로는 예금은행의 증가폭이 전분기에 비해 축소됐지만 비은행예금취급기관과 기타금융기관의 증가폭은 확대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축소된 것은 정책모기지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주택매매 자금과 전세자금 수요가 1분기에 비해서는 둔화됐지만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축소도 자금수요 감소 때문이 아니라 모기지로 갈아 탔기 때문이라는 것으로 금융당국의 대출조이기나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시사도 시장에서는 먹히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대신 예금은행의 기타대출은 4월 공모주 청약 수요 등으로 증가폭이 늘었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주택담보대출은 전분기와 비슷한 규모로 늘었지만 기타대출 증가폭은 확대됐다. 기타금융기관은 정책 모기지 취급 증가로 기타금융 중개회사 등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이 확대됐지만 기타대출은 증가폭이 소폭 축소됐다.

카드사와 할부금융사의 외상판매액을 포함하는 판매신용은 2분기중 백신접종 확대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여신전문회사를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100조 6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민간소비 증가율은 올 1분기 1.2%에서 2분기 3.5%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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