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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지진 참사에 文대통령 위로전 보내 "긴급구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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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아이티에서 강진 발생으로 천여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나자 아리엘 앙리 아이티 총리 앞으로 위로전을 보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위로전을 통해 "지진 피해를 입은 많은 아이티 국민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아이티 국민이 하나가 돼 조속한 수습과 복구가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는 아이티의 긴급 구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리브해에 위치한 아이티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1천명이 넘게 사망하고, 수천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빈곤율이 60%에 달하는 아이티에서는 지난 2010년에도 포르토프랭스 부근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해 최대 30만 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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