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송도 도시재생 협동조합 상품 '과메기맛간장'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펀딩으로 선보인다. 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의 특산물인 과메기로 만든 '과메기맛간장'이 지역에서는 펀딩으로 첫 선을 보인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해 설립된 '송림다움길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해아림)'에서 출시하는 '과메기맛간장'이 최근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개설 승인을 받았다.
'송림다움길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3월 국토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뒤 5월에 법인등기를 했다.
'과메기맛간장'은 포항 특산물인 과메기에 다시마·마른표고·양파·당근·마늘·생강·멸치·건새우·황기·감초·사과·레몬 등을 넣고 육수를 내어 우려낸 소위 '단짠' 맛간장이다.
포항 과메기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한식요리 전문가 조윤희가 연구한 레시피에 포항 송도 어머님들의 노하우가 더해져 만들어졌다.
이번 펀딩은 지역상품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포항 협동조합이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 방식이 마을주민들의 수익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펀딩 참여는 '와디즈펀딩'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16일 오후 5시 30분에 개시 예정이다.
미리 알림 신청을 하면 선착순 30명 추첨을 통해 포항 구룡포 바닷바람으로 말린 '해풍국수'를 사은품으로 준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크라우드펀딩'이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나 인터넷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통해 후원 목표 금액을 공유하고 일반 개인들로 부터 투자 자금 등을 모으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