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리얼]'INTJ'가 사회에 불만이 많으면 일어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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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거부하고 비영리단체를 돕는 회사를 차린 '누구나데이터' 김자유 인터뷰

94년생 김자유는 늘 단정한 모습입니다. 고등학교 때는 학생회장을 지냈고 생활기록부에 적던 꿈도 한가득이었습니다. 원체 상냥한 성격과 재빠른 두뇌의 소유자라는 평을 들으며 탄탄대로를 걸어온 '모범형' 인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의 인생에 뻥 뚫려 있는 경로가 있습니다. 수능과 대학입니다.






그는 대학 입시를 '스스로' 거부했습니다. 학벌에 좌우되지 않는 올바른 교육을 원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입시경쟁의 정점인 수능에 도저히 임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졸업도 하기 전에 시민단체에 들어가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나이는 20대이지만, 어느덧 사회생활 10년차입니다. 그런데 이 시민사회라는 이 영역, 다 좋은데 일하다 보니 직장으로서는 맘에 안 드는 구석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는 뼛속까지 INTJ인 사람…효율적으로 일하는 프로세스를 무엇보다 중요시 여기는 성향의 '일잘러'가 돈이나 생산성을 따지지 않는 조직을 경험하게 된 겁니다.





시스템만 구축돼있다면 클릭 한 번에 해결될 업무에 왜 1시간씩 들여야 할까? 왜 좋은 메시지가 사람들에게 최적의 형태로 전달되지 못할까? 그는 공익적인 활동으로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비영리조직의 업무 시간이 비효율적으로 쓰이는 것을 아까워 했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회사를 차렸습니다.

누구든 사회를 향해 자신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IT 기술을 통해 메시지 전달 수단을 서비스하는 청년 창업가 김자유. 차별과 경쟁 없는 자유로운 세상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 고민하는 이들이 더 잘, 더 많이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그의 속내를 들어보았습니다. 지금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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