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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친구초대 이벤트로 최대 40만원"…파격 '현금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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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친구 1명 초대 8만원·최대 40만원"
"반중 정서 넘어 국내 이용자 확대 '포석'"


틱톡 제공틱톡 제공
NOCUTBIZ

중국 IT기업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틱톡'이 신규 회원을 초대하면 가입자에게 현금 포인트를 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틱톡은 오는 12일까지 만 19세 이상의 신규 회원을 초대하면 1인당 최대 40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일단 초대코드를 통해 친구 1명이 가입하면 즉시 1만 2천 원이 지급된다. 이후 초대를 받은 신규회원이 일주일간 10분 이상의 영상을 매일 시청하면 6만 8천 원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즉 친구 1명당 최대 8만 원이 지급되는 셈이다. 이같은 방식으로 총 5명까지 초대가 가능하다.

이벤트 이후에도 더 많은 친구를 초대하면 포인트가 쌓이고, 포인트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를 통해 바로 현금화할 수 있다.

틱톡은 '현금 보너스'를 주는 이벤트를 세계 각국에서 열고 있는데 그중 한국이 가장 큰 액수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각종 SNS에서는 틱톡 '앱테크(앱+재테크)' 방법을 공유하거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는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틱톡이 반중 정서를 넘어 국내 이용자를 확대하기 위해 이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동영상 시장의 경쟁이 심해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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