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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삶과 죽음이란…연극 '생일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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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줌아트센터에서 8월 17일부터 22일까지

예시공 프로젝트 제공예시공 프로젝트 제공
예시공 프로젝트의 연극 '생일파티'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더줌아트센터에서 초연한다.

생일파티는 제한된 공간 속에 매몰된 채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작품의 공간적 배경은 의문의 살인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저택이다. 등장인물들은 저택의 주인 '리사'의 생일파티를 위해 이 곳에 모이지만 불길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아니나 다를까. 정체불명의 불청객이 계속 저택의 문을 두드리며 이들의 파티를 방해한다. 죽음의 그림자가 아른거리지만 이들은 관계의 끈을 아슬아슬하게 부여잡고 있다.

예시공 프로젝트 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삶과 죽음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고 했다.

이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0년 창작산실 연극 대본 수상작'으로, 신진예술단체 '예시공 프로젝트' 팀이 공동창작했다. 예시공 프로젝트는 '예술가가 모여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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