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 폭발' 韓 야구, 김민우에 마지막 희망…44살 발데스 또 등판[도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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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스테이지 2라운드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 한국 김민우가 4회 초 역투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2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스테이지 2라운드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 한국 김민우가 4회 초 역투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이 무산된 한국 야구가 마지막 자존심을 걸고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우완 김민우(26·한화)가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야구 대표팀은 6일 "도쿄올림픽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에 김민우가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3, 4위 결정전은 7일 낮 12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전날 미국과 패자 준결승에서 2 대 7 무기력한 패배를 안았다. 4일 일본과 4강전 2 대 5 패배까지 완전히 결승 진출이 무산돼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13년 만의 금메달 기회도 날아갔다.

여기에 김경문 대표팀 감독의 인터뷰까지 논란이 되면서 비난 여론이 뜨겁다. 김 감독은 전날 미국전 패배 뒤 "금메달을 못 따서 아쉽지는 않다" "(선수를 선발한) 스태프가 생각이 있었으니 이렇게 뽑았을 것" 등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했다.

김민우는 지난 2일 녹아웃스테이지 2라운드 이스라엘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5일 만의 등판이라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1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녹아웃 스테이지 경기. 도미니카공화국 선발투수 라울 발데스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1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녹아웃 스테이지 경기. 도미니카공화국 선발투수 라울 발데스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미니카공화국은 44살 좌완 라울 발데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1일 녹아웃스테이지 1라운드 한국과 경기에서 5⅓이닝 7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한국은 최고 구속 130km 중반에 머문 발데스의 공에 고전했다. 노련한 경기 운영에 말렸지만 1 대 3으로 뒤진 9회말 대거 3점을 뽑아내 끝내기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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