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신대 김선배 총장, 교육부 대학 평가 정책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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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학령인구가 줄면서
특히 신학대학 입학 미달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침례신학대학교 김선배 총장은 CBS TV 파워인터뷰에 출연해
위기를 맞고 있는 지방 신학대학의 현주소를 이야기하며
신학대학 평가에 대한 정부 정책의 수정을 요구했습니다.

고석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침신대학교 김선배 총장은 CBS TV 파워인터뷰에서
신학대학교 평가 기준은 일반대학교와 달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학대학 설립 목적이 일반대학교와 다르기 때문에
평가기준도 달아야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선배 / 침례신학대학교 총장
"그러하기 때문에 신학대학 고유의 평가기준이 있어야 되고
신학대학끼리의 경쟁을 이룰 수 있는 그런 구조를 만들어주는 것이
타당하지 어떻게 설립 목적이 다른데 일반대학과
동일한 평가기준을 적용할 수 있느냐, 이런 점에 대해서
우리 신학대학 총장들이 많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침신대 김선배 총장은 "대학의 대한 정부의 평가기준이 3년마다 바뀌고 있다"며 일관성 있는 대학 평가기준을 주문했다. 사진 이정우 카메라 기자침신대 김선배 총장은 "대학의 대한 정부의 평가기준이 3년마다 바뀌고 있다"며 일관성 있는 대학 평가기준을 주문했다. 사진 이정우 카메라 기자
또 신학대학교는 영리목적의 교육기관이 아니라면서
부실 신학대학 퇴출방안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선배 / 침례신학대학교 총장
"왜냐하면 부실기업은 퇴출해야죠. 왜냐하면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니까.
그런데 대학은 수익을 창출하는 집단이 아니라 육영사업입니다.
재정을 쏟아 부어야만 되는 것이죠. 그래서 학교가 부실하다고 퇴출하지
말고 오히려 그런 대학일수록 더 많이 지원해서 포지티브(positive, 긍정적) 정책,
각 지역 지역에 있는 대학들이 지역의 문화와 교육 중심지로
탈바꿈되도록 오히려 긍정적 정책을 펴는 게 타당하다…(싶기도 하고요)"

더불어 정부의 대학 평가 기준이 3년마다 바뀌고 있어
대학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교육부의 일관성 있는 정책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김선배 / 침례신학대학교 총장
"또 평가가 3년마다 반복되기 때문에 매 3년마다 투자가 달라져야 돼요.
지금이 어느 정도 6년 전에 2015년 이때 평가기준이 동일하게 유지되면
쉬운데 3년마다 달라지고 있거든요. 그러므로 어떤 기준에 맞춰야 될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관성 있는 정책 제시가 필요하다,
이걸 건의하고 싶습니다"


김선배 총장은 끝으로 신학대학은 교회의 재정적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교단 소속 교회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CBS 뉴스 고석표입니다.


[영상제작 : 이정우 최현 최내호]
[영상편집 :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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