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웨슬리 선집 번역 출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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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감신대·웨슬리연구원·꽃재교회 손 잡아
2022년 1월 시작으로 2023년 8월까지 출간 예정
기성총회 등 다른 교단들과도 협력 계획

[앵커]

감리교신학대학교가 한국웨슬리연구소, 꽃재교회와 함께 웨슬리 선집 번역 출간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이들은 2022년 1월 웨슬리의 설교를 시작으로 2023년 8월까지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웨슬리 선집을 출간할 계획입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감리교신학대학교와 한국웨슬리연구원, 꽃재교회가 감리교 창시자인 요한 웨슬리 선집 번역 출간에 나섭니다. 이들이 웨슬리 선집 번역 출간에 나선 이유는 감리교 신학생들과 목회자 그리고 교인들에게 웨슬리의 영성을 알리고 싶어서입니다.

이후정 총장 / 감리교신학대학교
"가장 중요한 웨슬리의 저술들을 선집으로 만들어서 우리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이 간편하게 몇 권으로 요약해서 손에 잡을 수 있는…"

그동안 일부 출판사에서 웨슬리의 설교와 일기를 전집으로 출판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절판한 책이 많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에 감신대와 한국웨슬리연구원· 꽃재교회는 웨슬리 선집 출판위원회를 구성하고, 2022년 1월 출간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선집을 발간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내년 1월에는 웨슬리의 설교를 시작으로, 8월엔 웨슬리의 일기, 그리고 2023년 1월에는 웨슬리의 논문, 같은 해 8월 웨슬리의 찬송·편지·기도 등의 순서로 출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번역위원으로는 권균환 목사와 김성복 목사, 감신대 이후정 총장 등 참여했습니다.

웨슬리 선집 번역 출간을 위해 손 잡은 세 단체. 왼쪽부터 감리교신학대학교 이후정 총장·한국웨슬리연구원장 김진두 목사·꽃재교회 김성복 목사. 웨슬리 선집 번역 출간을 위해 손 잡은 세 단체. 왼쪽부터 감리교신학대학교 이후정 총장·한국웨슬리연구원장 김진두 목사·꽃재교회 김성복 목사. 
웨슬리 선집 출판위원회는 이번 출간을 통해 영성을 갖춘 목회자와 신학생들이 한국교회의 개혁과 부흥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성복 목사 / 꽃재교회
"교회의 앞날이 어떻게 될까 이런 생각들을 하는 모두가 걱정하는 때인데 오히려 고전으로 돌아가서 웨슬리에게서 교회의 미래를 보겠다라고 하는 게 저희의 고백입니다."

웨슬리 선집 출판위원회는 웨슬리의 신학과 영성에 영향을 받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과도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최내호 영상 편집 이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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