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9월까지 시민 70% 이상 백신 접종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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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형 기자이한형 기자
대구시는 "8월과 9월에 125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목표를 달성하면 대구 전체 시민의 70%(168만 777명)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게 된다.

대구시는 50대(50~59)와 청장년층(18~49세) 111만 명에 대한 대규모 접종을 신속하게 하고, 접종 사각지대(장애인 등)와 고령층 미접종자 등 14만 명에 대해서도 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

55~59세(1962~66년생) 17만 명은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50~54세(1967~71년생) 14만 명은 8월 16일부터 28일까지 사전 예약한 위탁 의료 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접종한다.

활동성이 높은 18~49세(1972~2003년생) 청장년층 67만명은 9일부터 18일까지 연령 구분 없이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위탁 의료 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나 모더나를 접종한다.

또 발달장애인,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심장·간 등 장애인, 집단생활로 감염위험이 높은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은 5일부터 온라인 예약, 콜센터 전화예약, 보건소 현장 예약을 지원한다. 8월 26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접종한다.

한편, 60세 이상 고령층 미접종자에 대해서도 사전 예약을 통해 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75세 이상 어르신 미접종자는 별도 기간 없이 예방접종센터에서 개별 예약 후 화이자 백신 접종을 추진해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을 보호할 계획이다.

상반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에 대한 2차 접종은 50세 이상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교차접종)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중앙(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과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8~9월은 많은 시민들의 접종이 진행되는 만큼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백신접종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률도 낮출 수 있으니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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