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 막내 김제덕(왼쪽)과 안산이 24일 오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결승전에서 네덜란드를 세트 스코어 5대3으로 격파하고 기뻐하고 있다. 도쿄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다.
태권도 장준 동메달..태권도 도쿄 '첫 메달' 획득 태권도 대표 장준이 24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 경기장에서 열린 태권도 58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헝가리의 오마르 살림 선수와 대결하고 있다. 장준은 오마르를 46대16으로 완파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펜싱 새 역사' 김정환, 3회 연속 메달 남자 사브르 맏형 김정환이 24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산드로 바자제(조지아)를 15 대 11로 누르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김정환은 한국 펜싱 최초 2회 연속 올림픽 개인전 메달을 수확해냈다.
'세계 최강 양궁' 여자 단체전 올림픽 9연패 신화 양궁 국가대표 안산(왼쪽부터), 장민희, 강채영이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세트 스코어 6대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여자 단체전이 처음 생긴 이후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올림픽 여자 단체전 9연패. 미국 수영 남자 400m 혼계영, 케냐 육상 남자 3000m 장애물과 타이 기록이다.
'눈물의 한판승' 안바울, 한국 유도 첫 메달 획득 유도 국가대표 안바울이 25일 일본 도쿄 지오다구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66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의 마누엘 롬바르도(이탈리아)를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바울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이 25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 경기장에서 열린 68kg이하급 남자태권도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한 후 상대선수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이대훈은 "이제 선수 생활을 끝낸다. 이번 올림픽이 선수로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은퇴를 선언했다.
'세계최강 한국양궁' 남자 단체전도 금메달…韓 양궁에서만 3번째 金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오진혁이 26일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 결승전에서 대만에 세트스코어 6대0으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남자 양궁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후 9번의 올림픽에서 6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이은 단체전 2연패다.
재일교포 출신 안창림, '日유도 심장 무도관' 에 동메달 획득 유도 국가대표 안창림이 26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73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루스탐 오르조프(아제르바이잔)를 꺾고 기뻐하고 있다. 재일교포 3세인 안창림은 일본 유도연맹의 귀화 요청을 거절하고 2014년 한국으로 건너와 태극마크를 달았다.
태권도 국가대표 인교돈이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 초과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반 콘라드 트라이코비치(슬로베니아)를 5대4로 누르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스물두 살이었던 지난 2014년 8월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 진단을 받은 인교돈은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은메달을 따며 재기에 성공한 뒤 국내 중량급 최강자로 군림해왔다. 2019년 여름에는 완치 판정도 받았다.
태권도 국가대표 이다빈이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A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 초과급 결승에서 세르비아의 밀리차 만디치에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하고 승자에게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女 에페, 9년 만에 값진 올림픽 은메달 달성 펜싱 국가대표 최인정(왼쪽부터), 강영미, 이혜인, 송세라27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펜싱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에스토니아에 석패, 은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9년 전 런던 대회에 이어 9년 만에 다시 올림픽 은메달을 수확했다.
'황의조 해트트릭' 韓 축구, 온두라스 완파하고 8강 진출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가 28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3차전 온두라스와 경기에서 골을 넣고 양궁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김학범호는 황의조의 헤트트릭을 비롯해 원두재, 김진야, 이강인의 골로 온두라스를 6대0으로 완파하고 B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세계최강' 펜싱 남자 사브르, 올림픽 2연패 달성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왼쪽부터), 오상옥, 김정환, 김준호가 28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우승을 확정한 뒤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지난 리우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은 것을 제외하면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것이다. 김정환, 구본길은 런던 당시 금메달 멤버다.
황선우, 자유형 100m 결승서 아시아인 69년 만의 최고성적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가 29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전에 출전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황선우는 47초82로 터치패드를 찍어 아시아 선수로는 69년 만의 최고 성적인 5위를 기록했다.
도미니카 꺾은 여자배구, 3회 연속 8강행 청신호 29일 일본 도쿄 아레아케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여자배구 A조예선 대한민국 vs 도미니카공화국 경기에서 여자배구 대표팀이 승리 후 환호하고 있다.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한 여자 배구 대표팀은 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 류은희가 29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여자 조별리그 A조 일본과의 예선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일본을 27대24로 격파했다.
'패배 인정' 조구함 "한국 가면 파리 올림픽 준비할 것" 유도 국가대표 조구함이 29일 일본 도쿄 지오다구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100kg급 결승에서 일본 울프 아론에게 패한 뒤 상대방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조구함은 애런 울프에 연장 접전 끝에 한판패로 졌다.
야구대표팀, '끝내기 사구' 로 올림픽 첫 승 야구대표팀 양의지(왼쪽)가 29일 일본 요코하마 야구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의 조별리그 1차전 10회말 2사에 만루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가 6대5로 승리한뒤 환호하고 있다.
'올림픽 3관왕' 새 역사 쓴 안산..하계올림픽 사상 첫 3관왕 양궁 국가대표 안산이 29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오시포바 엘레나와 결승에서 승리한뒤 금메달을 목에 걸고 눈물을 훔치고 있다. 안산은 혼성전 금메달과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금메달을 싹쓸이 해 한국 선수 최초로 하계올림픽 단일 대회 3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