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36.6도 올 여름 최고 '찜통더위'…주말도 폭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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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관측장비는 경주 황성 36.9도, 포항 기계 36.3도 치솟아
주말 비소식 있지만 폭염 기세 꺾기는 '역부족'..포항은 열대야 지속

이한형 기자이한형 기자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북 동해안은 30일 올 여름 들어 가장 강력한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경주가 36.6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해 포항 35.3도, 영덕 34.6도, 울진 31.4도의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특히 자동관측장비로는 경주 황성이 36.9도까지 치솟았고, 포항 기계도 36.3도를 기록했다. 
   
이번 더위는 주말에도 이어져 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 36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열대야현상도 이어져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포항 26도 등 23~26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기상청은 주말동안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5mm에서 최대 40mm의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겠지만 폭염의 기세를 꺾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폭염이 보름 이상 지속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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