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천재와 中 1인자, 올림픽 배드민턴 8강 격돌[도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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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안세영과 중국 천위페이 대결

한국 배드민턴 안세영. 연합뉴스한국 배드민턴 안세영. 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자 단식서 한국의 '천재'와 중국의 '1인자'가 맞붙는다.
   
안세영(19·삼성생명)은 30일 오전 9시 45분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천위페이(23)와 만난다.
   
여자 단식 한국 1인자와 중국 1인자의 대결이다.
   
아직 스무 살이 안 된 세례랭킹 8위 안세영의 상대는 여자 단식 No.2 천위페이(세계랭킹 2위)다.
   
이번 올림픽의 포인트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한 천위페이는 대회 1번 시드를 배정받았다.
   
안세영은 조별리그에서 세계랭킹 67위 클라라 아수르멘디(스페인)와 세계랭킹 89위 도르카스 아조크 아데소칸(나이지리아)을 연달아 2 대 0으로 격파하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 역시 D조 1위 부사난 옴방룽팡(태국·세계랭킹 13위)에 승리를 거뒀다.
   
앞선 상대가 세계랭킹 두자릿 수였다면 8강 상대는 사실상 이 종목에 최강자가 나선 셈이다.
   
상대 전적은 안세영이 천위페이에 4전 전패로 열세다.
   
천위페이는 안세영의 '천적'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그러나 중학교 3학년부터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돼 생애 첫 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리는 천재의 열정이 터진다면 이변을 일으킬 수 있다.

세계랭킹 1위인 타이쯔잉(대만)은 같은 날 오후 5시 30분 태국의 랏차녹 인타논(세계랭킹 6위)과 8강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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