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충청북도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새로운 등교지침을 각급 학교에 시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음달 8일까지 전교생이 600명을 초과할 경우 교내 밀집도를 초등학교는 3/4, 중·고등학교는 2/3를 유지하도록 했다.
전교생 수가 600명 이하인 학교는 전면등교가 가능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1, 2학년, 특수학교와 직업계고는 전면등교가 허용된다.
도내에서 전교생 수가 600명 이하인 학교는 초등학교가 전체 259개 학교중 77.6%인 201개 학교, 중학교는 전체 128개 학교중 85.1%인 109개 학교, 고등학교는 84개 학교중 66.7%인 56개 학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이 앞으로 지속돼 거리두기 단계가 지금처럼 유지될 경우 여름방학 이후 예정됐던 도내 모든 초·중·고의 2학기 전면등교는 어려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