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국방부 장관 "청해부대 임무성공"…야당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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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감염으로 복귀한 청해부대 34진에 대해 서욱 국방부 장관이 "성공리에 임무를 했다"고 발언하자 국민의힘이 질타했다.

서 장관은 26일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청해부대가 수행한 임무와 작전이 성공했다고 보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에 국민의힘 성완종 의원은 "준비가 부족해서 90% 이상 감염병에 걸리고 중간에 돌아오게 됐는데 이게 성공한 작전이냐"고 따졌다.

같은 당 신원식 의원도 "임무 수행중 감염병 발생 대응수칙이 다 있음에도 지휘부는 아무것도 안했다. 이런 일은 세계 해전사에서도 기록적인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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