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모가디슈', 숨막히는 클라이맥스…절제된 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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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김지운·임필성 감독, '모가디슈' 추천
오는 28일 개봉

영화 '모가디슈' 추천사. 왼쪽부터 김지운, 봉준호, 임필성 감독.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영화 '모가디슈' 추천사. 왼쪽부터 김지운, 봉준호, 임필성 감독.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올여름 극장가 구원투수로 나선 영화 '모가디슈'를 미리 만난 봉준호 감독과 김지운 감독, 임필성 감독이 추천사를 전했다.
 
지난 22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IMAX 기술 시사회에 임필성 감독, 김지운 감독, 봉준호 감독이 참석해 '모가디슈'(감독 류승완)를 관람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 대사관 한신성 대사(김윤석)와 안기부 출신의 정보요원 강대진 참사관(조인성)을 필두로 대사 부인 김명희(김소진), 서기관 공수철(정만식), 사무원 조수진(김재화), 막내 사무원 박지은(박경혜), 북한의 림용수 대사(허준호)와 태준기 참사관(구교환) 및 북한 대사관 직원까지 거짓말 같은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영화 '모가디슈' 스틸컷.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영화 '모가디슈' 스틸컷.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세 명의 감독은 '모가디슈'를 보고 난 후의 소감을 직접 손 편지로 남겼다.
 
"압도적인 힘으로 지옥도의 스펙터클을 펼쳐내면서 모든 걸 정확하게 짚어내는 류승완의 가공할 경지! 이번 탈주극에 류승완의 모든 걸 담아냈다. 류승완의 경지! 김윤석의 위력! 조인성의 비상!" _김지운 감독
 
"여지껏 본 적 없는 이국적 풍광 속에서, 정겹고도 멋진 배우들의 앙상블을 통해, 숨 막히는 클라이맥스를 관통하고 났더니… 어느덧 절제된 감동의 라스트에 도착하였습니다. 모든 제작진께 감사드립니다!" _봉준호 감독
 
"머나먼 타국에서 최악의 상황을 맞은 남과 북의 사람들, 가족은 어느 순간 서로를 마음으로 마주 보게 됩니다. 그 마음에 다가가기까지 류승완 감독과 최고의 배우, 스태프들이 만들어낸 스펙터클과 영화적 완성도는 지금 극장에 달려가기에 충분한 동기를 마련해 줍니다!" _임필성 감독
 
감독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영화 '모가디슈'는 2D, IMAX, ScreenX, 4DX, 4DX Screen, 수퍼4D, 돌비 애트모스까지 전 포맷으로 오는 28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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