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수원FC 라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4골을 몰아친 라스를 앞세워 울산 현대를 5 대 2로 완파했다.
수원FC는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울산과 원정 경기에서 5 대 2로 역전승했다.
승점 3을 더한 수원FC는 3연승과 함께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최다 실점을 기록한 울산(승점37)은 공식전 16경기 무패 행진을 끝내고 시즌 첫 홈 패배를 맛봤다.
울산은 전반 20분 바코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30분 수원FC 라스의 헤딩골로 동점이 됐다.
라스는 7분 뒤 한 골을 추가한 뒤 다시 3분 뒤 골을 추가해 개인 통산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어 양동현의 골까지 터진 수원FC는 4 대 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수원FC는 후반 3분 만에 라스의 네 번째 골로 5 대 1로 달아났다.
울산은 후반 10분 힌터제어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강원FC와 제주 유나이티드 경기 장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강원FC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2 대 2 무승부로 끝났다.
제주는 전반 18분 제르소의 골과 후반 40분 주민규의 추가골로 승리하는 듯했지만 강원이 후반 44분 임채민의 골과 후반 45분 김영빈의 골 등 연속 두 골을 몰아쳐 동점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