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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52㎏급 박다솔 연장 끝에 안뒤축후리기로 8강 진출[도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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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박다솔이 나탈리아 쿠주티나(러시아 올림픽위원회)를 상대로 점수를 따내고 있다. 연합뉴스한국 박다솔이 나탈리아 쿠주티나(러시아 올림픽위원회)를 상대로 점수를 따내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 유도 52㎏급 박다솔(25·순천시청)이 골든스코어(연장전) 끝에 올림픽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박다솔은 25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여자 52㎏급 16강전 나탈리아 쿠주티나(러시아 올림픽위원회·ROC)와 경기에서 골든스코어에 터진 안뒤축후리기로 절반 승을 거뒀다.
   
정규시간 4분 접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선수는 골든스코어에 돌입했다.
   
박다솔은 1분 33초 쿠주티나의 몸을 밀어낸 뒤 순간 안뒤축후리기를 꽂아 넣었고 그대로 절반 승을 획득했다.
   
32강에서 시아나 세사르(기니비시우)를 한판 승으로 꺾었던 박다솔은 아망딘 뷔샤르(프랑스)와 8강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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