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충북서 헬스장·레미콘 업체 등 17명 확진…누적 3621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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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5명, 청주 4명, 음성 3명, 영동 2명, 충주·제천·보은 각 한 명 양성
청주 헬스장 2명 추가, 영동 레미콘 업체 관련 9명째 확진, 음성 가구단지도 18명으로 늘어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황진환 기자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황진환 기자
지난 밤 사이 충북에서는 도내 전역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23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진천 5명, 청주 4명, 음성 3명, 영동 2명, 충주.제천.보은 각 한 명 등 모두 7개 시·군에서 1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 확진자 2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원구의 한 헬스장 이용자인 40대를 비롯해 전날 확진된 이용자(충북 3604번)의 20대 지인이다.

지난 20일 증상발현으로 확진된 20대 이용자를 시작으로 관련 확진자도 모두 18명이 됐다.

방역당국이 이용자 56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80여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나머지 확진자 2명은 각각 증상발현 20대와 경기도 구리 확진자의 10대 지인이다.

영동에서는 전날까지 옥천을 포함해 모두 8명의 연쇄감염이 확인된 레미콘 업체 10대 직원이 뒤늦게 확진됐고,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20대도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음성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 지역의 한 가구단지에서 일하는 외국인 3명(20대 2명, 30대 한 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가구단지와 관련한 연쇄감염은 현재까지 모두 18명에 이르고 있다.

진천에서는 기존 확진자(충북 3605번, 3464번)의 10대 미만 자녀와 30대 외국인, 우즈베키스탄 입국 40대 외국인, 증상발현 30대, 광주 확진자의 50대 가족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충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충북 3489번)의 50대 가족이, 제천에서는 부산 확진자의 20대 지인이, 보은에서는 기존 확진자(충북 3378번)의 80대 가족이 각각 확진되기도 했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사망자 71명을 포함해 모두 362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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