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3주' 역대 최단기간 단협 합의…5년 연속 무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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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울산, 화상 연결로 '2021년 단체 협약 조인식' 개최
역대 최고 투표율 95.8% 이어 최고 찬성률 88.5% 기록

SK이노베이션 '2021년 단체협약 갱신교섭 조인식'. SK이노베이션 제공SK이노베이션 '2021년 단체협약 갱신교섭 조인식'.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 노사가 역대 최단기간에 올해 단체 협약 교섭을 마무리 지으며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어갔다.

SK이노베이션은 22일 서울 서린동 SK빌딩과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를 화상으로 연결해 '2021년도 단체 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조인식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이성훈 노조위원장과 관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지난달 16일 울산에서 상견례를 갖고 올해 단체 협약 교섭을 시작한 지 3주 만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단체 협약 교섭은 임금 교섭과 달리 다뤄야 할 안건들이 많아 최소 3~4개월 이상이 걸리는 것에 비춰보면 협상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고 SK이노베이션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단체 협약 교섭은 95.8% 투표율에 88.5%가 찬성표를 던져 역사상 최고 투표율과 찬성률을 기록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올해 초 진행된 임금 교섭 역시 역대 최단 시간인 20분 만에 잠정 합의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은 "노사가 쌓아온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건설적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합리적 해법을 모색한 결과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이번 단체 협약에서 ESG 경영의 강력한 실천을 통해 파이낸셜 스토리를 완성하자고 뜻을 모았다. 또 '구성원의 행복 증진'이라는 공통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가치·균형·안정'이라는 3대 관점을 통해 노조에서 제시한 시스템과 복리 후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휴가제 개선, 자녀 양육 및 학자금 현실화, 생활 안정 지원 등이 추진된다. 구성원들의 업무 몰입도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현행 4조 3교대인 근무 형태를 4조 2교대로 전환하기 위한 '노사 공동 TF'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성훈 노조위원장은 "노사 경계를 넘어 구성원의 행복 증진이라는 공통 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가지고 교섭에 임했다"며 "이번 단협은 SK이노베이션 노사 문화를 한 차원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도 "올해 단협이 최단기간, 최고 찬성률로 타결되면서 차원이 다른 노사 문화라는 역사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놀랍고 감사하다"며 "새로운 60년 출발점에서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파이낸셜 스토리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뉴 SK이노베이션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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