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동일업종 유망품목으로 전환해도 정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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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제공중소벤처기업부 제공그동안 중소기업이 신사업 분야로 업종을 전환할 경우 다른 업종이어야만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동일 업종의 유망 품목으로 전환해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신사업 진출 및 재기 촉진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디지털과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가로막는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사업전환시 지원범위를 동일 업종으로까지 확대한다. 예를 들어 내연차 납축전지 제조업체가 전기차 리튬이온 전지 제조업으로 전환하는 경우 현재는 '축전지 제조업'의 동일 업종으로 분류돼 사업 전환 지원이 불가능하지만 앞으로는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또 사업전환 기간도 현행 3년에서 최대 5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중기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전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기업이 신사업 진출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면 협력기업의 사업전환을 일괄 승인하고 사업전환 자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또 총채무 100억원 이상의 신용 C급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은행권 구조조정 제도를 보완해 100억원 미만 소규모 채무에 워크아웃 이전 신용 G등급인 기업에 대해 선제적 유동성 공급과 채무조정, 구조개선계획 수립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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