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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체코리그 출신 유강현, 안산 출신 한지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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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제공경남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체코리그 출신 공격수 유강현(25)과 안산 그리너스의 미드필더 한지원(27)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유강현은 신장 185cm, 몸무게 78kg의 탄탄한 피지컬을 갖춘 공격수로 체코리그에서 활약한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포항 스틸러스, 대구FC를 거쳐 2018시즌 체코리그 FC슬로바코에서 활약했다.
   
이후 FC슬로반 리베레츠, FC바니크 스콜로프를 거쳐 2020-2021시즌 MFK 흐루딤에서 16경기 3골을 기록했다. 
   
유강현은 "중간에 합류한 만큼 빨리 적응해서 후반기 반등과 승격에 도움이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지원은 부경고를 거쳐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했다. 2018시즌 안산에서 활약한 뒤 지난 두 시즌 동안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하면서 서울 노원유나이티드에서 뛰었다.
   
부경고 시절 한지원은 대한축구협회장배, 함안 무학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2012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극장 헤딩골을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한지원은 "경남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일찍 팀에 적응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앞서 윤석주, 설현진, 이민기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를 꾀한 경남FC는 오는 19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부천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2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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