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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외화예금, 5월보다 17억 달러 가까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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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5월말에 비해 무려 17억 달러 가까이 줄었다.

한국은행은 6월말 현재 거주자외화예금은 930억 4천만 달러로 5월말에 비해 16억 9천만 달러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우리국민과 우리기업 또는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하는 외국인과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이 국내 외국환취급 은행에 맡긴 예금을 말한다.

통화종류별로는 달러화 예금이 5월말 현재 819억 5천만 달러에서 804억 6천만 달러로 14억 9천만 달러 감소했다. 달러화 예금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수출기업이 현물환을 팔면서 줄어들었다.

실제로 원달러 환율은 5월말 현재 110원 90전에서 6월말 현재 1126원 10전으로 15원 20전 올랐다.

또 유로화는 41억 달러로 전달말보다 1억 3천만 달러 줄었다. 한은은 일부 기업의 수입대금 결제 등으로 유로화 예금이 소폭 줄었다고 분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이 820억 8천만 달러로 10억 2천만 달러 줄었고 외은지점은 109억 6천만 달러로 6억 7천만 달러 감소했다.

거래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이 732억 1천만 달러로 14억 5천만 달러 줄었고 개인예금은 198억 3천만 달러로 2억 4천만 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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