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 공직자, 동구 건물 붕괴사고 피해 가족에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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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운영이 종료된 광주 건물 붕괴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김한영 기자지난 12일 운영이 종료된 광주 건물 붕괴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김한영 기자
광주시는 동구 학동 건물 붕괴 사고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를 추모하고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성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6월 14일부터 23일까지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자율 모금을 하고, 6급 이하 직원들도 자율적으로 참여하면서 성금 1304만원을 모금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전라남도가 전달한 성금 1000만원과 광주 동구 직원들이 기탁한 성금 등 총 3700여 만원을 유족과 부상자 가족 17명에게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광주시 김일융 자치행정국장은 "불의의 사고로 피해를 입은 가족들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기 위해 성금을 모금했다"며 "앞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예방 점검과 사전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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