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0.5% 동결…작년 7월 이후 9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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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5일 기준금리를 연 0.50%로 동결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이번까지 아홉 번째 기준금리 동결이다.
 
소비자 물가가 석달 연속 2%대로 상승하고 상반기 가계빚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다시 0.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보다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위축에 대한 우려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통계청이 2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9로 지난해 6월에 비해 2.4% 올랐다. 지난 5월의 2.5% 상승보다는 상승률이 소폭 둔화됐지만 최근 석달 기준으로는 2.5% 상승하며 3.0%였던 2012년 1분기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6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가계대출은 6조 3천억원이 증가하면서 올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가계대출규모는 41조 6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가계대출규모로는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 치웠었다.
 
물가가 상승하고 가계대출 규모가 늘어나는 등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한은 금통위의 선택은 금리동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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