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4차 대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재난지원금 집행을 위한 추경안을 두고 야당의 공세가 이어갔다. 여당은 충실히 집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 여당이 갚아야 할 빚은 갚지 않고 돈 풀 생각만 하는 그야말로 무능, 무식, 무데뽀의 3무 정권임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수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 여론을 수렴해서 가능한 많은 국민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논의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