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 하태경 의원이 공약으로 내걸고 이준석 대표까지 가세한 여성가족부 폐지론에 정치권이 들썩였다. 이 대표는 대선 공약으로 추진할 뜻까지 내비쳤지만, 민주당에선 특정 성별 혐오에 편승하려 한다는 비판이 나왔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제동이 걸렸다. 2030세대 남성의 환심을 사려는 남성 정치인들의 공약은 당내 윤희숙 의원과 최고위원인 조수진 의원이 여가부 폐지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면서 당내 충돌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