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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수입, 5월까지 지난해보다 43.6조 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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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경기 회복에 법인세 11.8조 원↑…자산시장 호조에 양도세 5.9조 원↑

국세수입 현황. 기재부 제공국세수입 현황. 기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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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걷힌 국세가 2021년 전체 세입 예산의 60%에 육박했다.
 
기획재정부가 8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 7월호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국세수입은 161조 8천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조 6천억 원이나 늘어난 규모다.
 
5월까지 국세수입 진도율 즉, 올해 전체 국세수입 예산(282조 7천억 원) 대비 실제 걷힌 국세 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8%포인트 상승한 57.2%였다.
 
예상보다 빠른 경기 회복세가 지속하면서 5월까지 법인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조 8천억 원 더 들어왔고 부가가치세도 4조 3천억 원 늘었다.
 
부동산과 주식시장 호조에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도 각각 5조 9천억 원과 2조 2천억 원 더 걷혔다. 
 
재정수지 현황. 기재부 제공재정수지 현황. 기재부 제공
여기에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지난해 시행된 '세정지원' 조치 기저효과 11조 1천억 원이 더해졌고, 상속세 등 우발세수도 2조 원 증가했다.
 
국세수입이 대폭 증가한 덕에 재정수지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 5월까지 국세 등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20조 5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1조 3천억 원보다 40조 8천억 원이나 줄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수지를 뺀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9조 4천억 원 줄어든 48조 5천억 원이었다.
 
지난 5월 말 기준 국가(중앙정부)채무는 전달보다 19조 4천억 원 늘어난 899조 8천억 원으로 900조 원 선에 바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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