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WBC 생방송 돈내고 봐라?"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지상파 TV 중계권 협상 결렬 소식에 네티즌들 발끈…포털 엠군 유료 생중계

 

일본 도쿄에서 5일 막 오르는 2009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의 국내 지상파 생중계 협상이 결렬되자 이에 반발하는 국민적 분노가 터져 나오고 있다.

2009 WBC의 한국 중계권을 가진 IB스포츠는 2일 지상파 방송사와의 중계권료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WBC 경기는 동영상 포털 엠군이 유료로 사실상 독점 생중계하게 됐다.

엠군은 2009 WBC의 인터넷 중계료를 △경기당 3300원 △예선 패키지는 9900원 △본선 패키지는 1만2100원 △4강 결승 패키지 6600원 △전 경기 풀 패키지 22000원으로 책정했다.

또 IB스포츠의 자회사인 케이블TV 엑스포츠는 시범경기를 제외한 전 경기를 3시간 지연중계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사실이 전해지자 다음 아고라에는 지상파 생중계 협상불발, 유료시청, 지연중계 등을 비난하는 누리꾼들의 분노가 빗발쳤다.

아이디 ''딴따라냥이''가 아고라에 "WBC 생중계가 돈놀음 때문에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청원글을 올리자 금세 600명이 서명했다. 아이디 ''야구폐인''은 "WBC는 축구로 치면 월드컵"이라며 "월드컵 예선전 경기는 생중계하면서 본선을 지연 중계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연중계 방침을 비판했다.

직장인 야구팬 등 일반 시민들의 불만 표출도 누리꾼들 못잖았다.

대학생 김종석 씨(25)는 "전 국민적인 행사를 인터넷 유료방송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야구 열기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또 인터넷 생중계 시청료가 비싸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직장인 오혜민 씨(26)는 "인터넷으로 야구 한 경기 보는데 3300원이나 내야 한다는 것이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