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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돌 맞는 'KT&G상상플래닛'…청년창업 선순환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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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서 청년들이 일자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KT&G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고자 인프라를 조성하고 사회혁신 창업가를 지원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개관 1주년 앞둔 청년창업의 동반자 'KT&G상상플래닛'

KT&G의 청년창업 전용공간 'KT&G상상플래닛'이 오는 15일 개관 1주년을 맞이한다.

KT&G는 지난해 7월 사회혁신 창업가를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서울 성수동 소셜벤처밸리에 '상상플래닛'을 개관했다. KT&G는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사회혁신 창업가들의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상상플래닛'은 창업가들이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조성된 청년창업 전용공간으로 총 128개의 지정석과 24개의 독립 오피스를 갖추고 있다. 다른 공유 오피스처럼 임대료를 받고 있지만,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여 초기 창업가들의 부담을 줄여주었다.

'상상플래닛'은 현재 90%가 넘는 입주율을 보이며 청년창업 플랫폼으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지난 1년간 19개 입주사가 사업 확장으로 추가 채용을 진행하는 등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했다.

이러한 동반성장의 비결은 '상상플래닛'이 운영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있다. '상상플래닛'은 업무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성장과 자생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기 창업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 '상상플래닛' 3층 강의장에서는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플래닛 캠퍼스'가 진행됐다. 2회에 걸쳐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사업계획서 작성, 영상 제작, 세무, 상표권 등 초기 창업가들이 사업을 전개하는 데 도움이 될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매월 2, 3주차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자문·상담형 프로그램 '오피스아워'를 운영한다. '오피스아워'는 창업가들이 겪고 있는 고민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솔루션을 찾아가는 시간이다. 지난달에는 4개 팀이 참가를 신청해 법률상담, 채용·노무, 마케팅 등 3개 분야에 대하여 전문가 자문을 진행하였다.

입주사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프로그램인 '플래닛 팝업'도 운영하고 있다. 매월 선정된 입주사는 '상상플래닛' 1층에 마련된 전시공간에서 자사의 서비스와 제품 등을 소개한다. 지난 5월에는 여행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기업인 '(주)낭만논객'이 '플래닛 팝업'을 통해 기업 소개와 투어 프로그램 홍보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브랜드를 분석하고 개선하는 '브랜드 멘토링 데이'와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건강 관련 프로그램 '웰니스플래닛:빙빙아워' 등을 운영해 초기 창업가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상상플래닛' 앞 야외마당에서 버스킹 공연을 열어 코로나19로 지친 청년 창업가와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상상플래닛'에 초기부터 입주 중인 한 청년 창업가는 "'상상플래닛'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늘 한 단계 성장한 느낌을 받는다"라며, "앞으로도 서로 교류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KT&G 제공KT&G 제공

예비 창업가의 성장 돕는 '상상스타트업캠프'

KT&G는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상상스타트업캠프'를 통해 예비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지원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상상스타트업캠프'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가를 선발해 총 14주간의 실전 창업 과정을 진행하는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KT&G는 '상상스타트업캠프' 5기 참가자 20개 팀을 선발해 사회혁신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지원하였다.

이번 '상상스타트업캠프' 5기 수료팀 중 우수 팀으로 선정된 5개 팀에게는 1년 동안의 '상상플래닛' 업무공간 무상 지원과 사업 아이템 관련 홍보 등의 혜택이 제공되었다.

KT&G는 '상상스타트업캠프'를 통해 지난 5년간 총 97개 팀, 183명의 사회혁신 창업가를 지원해왔다. '상상스타트업캠프'가 배출한 창업가들의 총 매출은 198억 원을 달성했으며, 정부 지원 '사회적기업육성사업'에 총 36개 팀이 진입하는 등의 성과도 거뒀다. 이러한 청년창업 지원과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2일에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1 사회적경제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KT&G는 '상상스타트업캠프'를 통해 초기 창업가들이 겪게 될 시행착오를 줄여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고, 지난해 '상상플래닛'을 개관하여 더욱 적극적인 창업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바람직한 창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는 뷰티 창업 공모전인 '2021 상상마당 코코챌린지(Korea Cosmetic Challenge)'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 창업지원을 강화하고 상상마당의 문화예술 지원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주제는 친환경 뷰티 브랜드 및 제품이며, 모집 제품군은 스킨·클렌징·헤어·바디 제품 등이다.

지난 6월 20일까지 서류접수가 진행됐고 이후 서류심사와 워크숍 평가, 멘토링 캠프를 거쳐 이번 달 14일 최종 2팀을 선정하여 발표한다.

KT&G 상상마당 부산은 '꽃을든남자'‧'다나한'‧'비프루브' 등 브랜드로 알려진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모코스와 협업해 최종 선정 2팀의 제품 제작과정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브랜드 론칭 비용 5천만원과 제품 개발 멘토링 교육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브랜드 론칭 후에는 온‧오프라인 홍보 및 마케팅 플랫폼을 지원해 브랜드 활성화를 도울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이번 공모전이 꿈을 실현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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