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산 신선대부두 지게차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신선대부두에서 작업 중이던 지게차에서 불이 나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다.
1일 오후 2시 45분쯤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를 옮기던 지게차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지게차 운전자 김모(40대)씨가 손목에 1도 화상을 입어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불은 지게차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14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은 지게차에서 흘러내린 유압 오일이 과열된 엔진에 닿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