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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명예훼손 '전두환' 항소심 재판 방청권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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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광주전남 기자협회 제공

 

오는 7월 5일 열릴 예정인 전두환 씨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사건 항소심 방청권을 법원이 선착순 배부한다.

광주지방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재근 부장판사)는 오는 7월 5일 오후 2시 제201호 법정에서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전두환씨의 공판기일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선착순 배부는 재판 시작 전 오후 1시 10분부터 재판이 열리는 제201호 법정 입구에서 진행한다.

재판부는 법정 질서 유지를 위해 방청권을 가진 사람에게만 방청을 허용한다.

우선 배정 방청권(피해자 가족 등) 38석을 제외한 나머지 방청석 수는 65석이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절반가량인 33석만 입장시키기로 했다.

전씨가 앞서 열린 공판기일에 모두 불출석하면서 재판부는 궐석 재판을 진행하기로 해 전씨는 이번 공판기일에 출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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