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2위' 김지영, 2년 연속 우승 향해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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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KLPGA 제공

 

김지영(24)이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김지영은 25일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61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2위 그룹에 자리했다.

6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선 서연정(26)과 2타 차다.

이번 대회는 올해 5승을 거둔 대세 박민지(23)가 출전하지 않았다. 대상포인트 2위 장하나(29)와 3위 박현경(21),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 김지영이 우승후보로 꼽혔다. 셋은 1~2라운드를 함께 플레이했다.

장하나(2오버파 공동 55위)와 박현경(이븐파 공동 30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김지영이 2연패에 도전한다.

김지영은 "초반 티샷 실수가 나오면서 연속 보기를 기록했다. 이후 집중하고 플레이하니 버디를 만들 수 있었다.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면서 "내 이름이 새겨진 곳이 대회장 내 두 곳이나 있다. 힘들다가도 그 팻말을 보고 지난해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즐겁게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서연정이 4타를 줄이면서 6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서연정은 아직 KLPGA 투어 우승 경험이 없다.

서연정은 "긴장하지 않고 치니 공이 러프에 빠지지 않고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면서 "3라운드, 4라운드라고 특별히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보다 찬스가 오면 잘 잡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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