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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 "추미애 출마? 尹에 완패해 쫒겨난 사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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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유인태 (前 국회 사무총장)

오늘 첫 인터뷰는 월간으로 문을 엽니다. 우리 정치의 한 달 앞을 내다보는 시간이죠. 오늘은 월간 유인태 편입니다.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어서 오십시오.

◆ 유인태> 안녕하세요.

◇ 김현정> 총장님, 정치하신 지 얼마나 되셨죠?

◆ 유인태> 정치한 거 88년에 시작했으니까 30년.

◇ 김현정> 30년.

 


◆ 유인태> 아니, 그러니까 2016년에 잘렸으니까 30년 못 채우고. (웃음)

◇ 김현정> X파일이라고 나오는 것들을 그 한 30년 동안 얼마나 보셨어요?

◆ 유인태> 대선 때면 그렇게 나오는 거죠.

◇ 김현정> 늘 그랬었던가요. 이름에 X파일이든 네거티브 문건이든 하여튼 매번. 이게 참 제대로 된 공식 검증도 아니고 구태정치의 유물인 건 분명한데 또 막상 나오면 영향을 꽤 줘요?

◆ 유인태> 대통령이 그만큼 중요한 자리니까 검증은 그렇게 해야 되는 거죠.

◇ 김현정> 제대로 놓고 검증을 해야 되는데 냄새만 풍기는 건 문제가 있죠?

◆ 유인태> 이번 거는 특히 그랬던 것 같아요.

◇ 김현정> 이번에는 대선 레이스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X파일이 나왔습니다. 야권성향 평론가죠. 장성철 소장이 '내가 직접 봤다. 보니까 힘들겠더라.' 이렇게 SNS에 올리면서 논란이 불거진 게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는데. 일주일, 이 돌아가는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유인태> 그런데 장성철 소장이라는 사람이 논객으로 여러 방송에도 나오고. 꽤 합리적이고 그래서 저도 아주 좋게 보던 사람이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에 내부에서 수류탄이 터졌다고 한 걸로 '윤석열 너 그거 보니까 안 되겠더라' 이게 첫 발언 아니에요. 그러고 나서 며칠 사이에 계속 여기도 나왔고 방송에 나와서.

◇ 김현정> 여기 저기 나왔죠.

◆ 유인태> 갈수록 말이 달라지데요. 일관성이 없어요. 맨 처음에 자기가 주장했던 건 내가 잘 아는 선배 정보통인 사람으로부터 받은 문건을 보고 나니 윤석열 씨 당신은 도저히 힘들겠더라가 첫 워딩이잖아요. 그런데 뭐 갈수록 나중에는 마침 정부기관에서 만든 것처럼.

◇ 김현정> 출처는 정부기관 하나 여권 인사 하나, 이렇게 이야기를 했죠.

◆ 유인태> 그런데 그럼 처음부터 그런 거였으면. 자기가 속해 있는 야권에 속해 있으면 오히려 당이나 후보 측에 알려줘서 '이런 공작을 하려고 한다.' 그게 그 사람의 도리 아니었겠느냐 이 말이에요. 속한 진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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