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비틀쥬스' 개막 또 연기…"기술적 문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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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7월 6일 개막

CJ ENM 제공

 

국내 초연하는 뮤지컬 '비틀쥬스'가 또 한 차례 개막을 연기했다.

제작사 CJ ENM은 "뮤지컬 '비틀쥬스' 개막일을 6월 29일에서 7월 6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뮤지컬 '비틀쥬스' 국내 초연을 준비하는 데 있어 테크니컬적인 문제를 발견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극의 전개를 무대 위에 구현하기 위해 모든 테크니컬적인 부분의 합을 맞추는 과정에 시간이 지속적으로 소요되고 있고 약속된 개막일을 맞출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초연작의 로컬라이제이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변수에 대비해 준비기간을 충분히 더 마련하지 못했다. 개막 재연기로 또 다시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당초 '비틀쥬스'는 6월 18일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보다 안정적이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개막을 오는 29일로 한 차례 연기했었다. 취소와 보상절차는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팀 버튼의 동명영화(1988)를 무대로 옮긴 '비틀쥬스'는 98억 년 산 유령 비틀쥬스(유준상·정성화)가 외로움에 지쳐 인간 세계를 기웃거리다가 10대 소녀 '리디아'(홍나현·장민제)와 친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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