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코로나19 12명 추가 확진…'지역전파 차단'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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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차려진 포항종합운동장에 시민들이 검체를 기다리고 있다. 포항CBS

 

경북 포항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3일 오후 5시 현재 1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81명으로 늘었다.

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자 12명 중 포항 지역 A병원과 관련해서 1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긴급회의를 통해 A병원을 임시폐쇄하고 병동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 및 환경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안전문자를 통해 6월 1일 이후 해당 병원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당국은 A병원의 의료진, 입원 환자, 보호자 등 2599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완료했고, 병원 종사자 중 백신 미접종자에 대해 주2회 PCR 검사를 실시했다. 퇴원자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23일 당일 하루 종합운동장에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임시선별진료소 1곳을 추가하고, 기존 남․북구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도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과 충분한 환기, 유증상시 즉시 검사 받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타지역 등 방문시 최대한 접촉을 피해주시고 타지역 왕래 등을 가급적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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