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페이 할인 한도액 월 30만원→15만원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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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사랑상품권 '강릉페이'의 할인한도액(캐시백 10% 지급 한도)을 다음 달 1일부터 월 3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축소한다고 23일 밝혔다.

강릉시에 따르면 올해 강릉페이 사용 목표액은 1천억 원이며 지난 15일 기준으로 충전금 692억 원, 사용액 683억 원, 캐시백 지급은 56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벤트 조기 종료를 지양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할인 한도액을 월 3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불가피하게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강릉페이는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올해 1월에 발행한 지역사랑상품권이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강릉시 2차 재난지원금을 강릉페이로 지급함으로써 카드등록 수가 15만 5750매로 증가했다.

강릉시 정의용 일자리경제과장은 "강릉페이 카드에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부가 서비스 기능을 확대하고, 할인 한도액 상향조정을 위해 국비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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