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택시 발대식.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색다른 관광의 즐거움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포항 관광택시'가 지역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22일 포항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의 관광산업과 택시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도시 포항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택시로 관광객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 관광택시'는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이동수단과 관광지 해설을 겸한 것으로,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이다.
이용객은 택시를 이용해 다양한 관광지를 편리하게 돌아볼 수 있으며, 취향대로 자유롭게 코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호미곶과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보경사, 오어사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의 경우는 기사들이 직접 문화관광 해설을 해준다.
이용을 위한 예약은 탑승 사흘전까지 해야 하며, 포항시 관광산업과를 통한 전화예약 또는 포항시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요금제로 기본 3시간 6 만원, 5시간 9만 원이며, 추가요금은 시간당 2만 원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