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4월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2020 강원도 피스콘퍼런스 설교를 전하는 소강석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총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종교인으로는 처음으로 강원도 명예도지사 위촉을 받았다.
강원도에 따르면 소강석 목사는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와 봉사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강원도와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가 2004년부터 주최해온 백두대간 횃불기도회와 평화기도회, 6.25전쟁 복음통일기도성회, 강원도피스컨퍼런스 등 다양한 평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도운 점도 인정받았다.
강원도청은 “소강석 목사는 지난 20년 가까이 새에덴교회 성도들과 함께 강원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과 종교계와의 협력의 장을 여는 역할을 기대하며 명예도지사에 위촉한다”고 밝혔다.
소강석 목사의 강원도 명예도지사 위촉식은 20일 오후 7시 새에덴교회 주일 저녁예배시간에 진행됐다. 위촉식에는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들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강원도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위촉식에서는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수형 목사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 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소강석 목사에게 명예도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소강석 목사는 설교에서 “남북 강원도의 평화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명예도지사 위촉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새에덴교회는 2004년부터 16년 동안 강원도 내 리조트에서 수련회를 개최해 누적인원 62,600여 명이 강원도를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